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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회식 장소로 따봉인 천호곱창 :: 강남곱창이야기카테고리 없음 2020. 12. 18. 14:15
오빠랑 길동에서 자주놀던 골목에서
독도쭈꾸미가 없어지고 강남곱창이야기가 새로 생겼다.
독도쭈꾸미 좋아했는데 왜 없어졌지? ㅠㅠ
소곱창을 한번도 안먹어봐서 오빠가 사주기로 했다 !!
강남곱창이야기는 체인점인데
소곱창은 이렇게 후라이팬에 굽는게 진짜 맛있댄다.
숯불에 구우면 기름이 너무 쏘옥- 다빠져서
사랑스런 곱들이 다 빠진다는 우리오빠의 말씀!!
죄송합니다. 죄다- 커플만 있네요
술먹기 좋은 포장마차 분위기이고, 홀도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회식장소로 딱 좋을듯 싶다.
길동역 1번출구에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길동회식장소로 적극 추천!!
주방. 여기서 알바생이 밑반찬을 가져다 준다.
]한우 소곱창 100%]를 메리트로 내세우는 음식점이다.
또한, 각종 음식들을 천연재료로만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들기때문에 안심하고 먹을수 있다.
또한, 공동구매 형식으로 대량구매를 통해 다른 천호곱창집보다 저렴하다.
알다시피 소곱창은 바싹 익혀먹어야되는데 살짝 구워져 나오기때문에 적어보일수 있으나,
1인분에 소곱창 200g, 염통 30g이 정량으로 정직하게 나온다.
그래도 돼지곱창보다는.. 비싸다;;
우리는 곱창모듬 2인분을 시켰다. 차돌박이까지 서비스로 나온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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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반찬 아이들.(클릭하면 커짐)
곱창찍어먹는 소스와 부추, 깍두기, 간천엽, 피클까지.
곱창이 살짝 느끼하므로 기본소스에 고추를 듬뿍 넣었다.
살짝 매콤한 피클과 무도 따로 더 리필해 받았다.
]소곱창의 핵심은 매운것과 함께!!]
이정도로? 혀가 얼얼하게 먹
어야 맛있다.
곱창이 나오기전에 나오는 김치와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라면.
김치랑 같이먹으니 살짝 짰다.. ㅠㅠ 그래서 물부어 다먹음 ^.^;;
곱창을 주문하면 이렇게 사장님이 후라이팬에 직접 튀겨주신다.
소곱창은 처음먹어보는거라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했다.
소곱창이 준비되면 이렇게 불판에 부추, 김치, 떡, 감자와 같이 놓여진다.
어서와 얘들아. 내입으로 -
통감자와 쫄깃쫄깃한 떡. 팽이버섯과 차돌박이.
떡이 진짜 맛있다!! 본점과는 다른 떡을 쓰신다고 사장님께서 귀뜸해주심!
감자랑 떡이 더 먹고싶다면 사리추가하면 된다 +3,000원.
모듬곱창에는 차돌박이+소곱창+대창+ 염통이 나온다.처음엔 양이 작아보여서 속상했는데.. 배불러서 더이상 못먹겠더라.
곱창들이 익어가면 기름이 나오는데
그 기름들을 식빵이 흡수시켜줬다.
난 잘 몰라서 사장님께 이 식빵도 먹는거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밥상. 정말 푸짐하다 -
술을 한병만 먹기로했는데 결국.. 3병을 먹어치웠다.ㅠㅠ
헬스등록했는데 의미가없네 ^^;;;;
마무리는 역시 으리으리하게 볶음밥이지.
한우기름으로 비벼서 그런지 어느집에서 먹었던 볶음밥과는 비교를 할수가 없음!
길동역 지나가다가 여기서 볶음밥만 시켜먹고 싶을 지경이다.
집에와서도 볶음밥이 계속 생각남 ㅠㅠ
맛있는거 먹으면서 오빠랑 싸웠다. 아니 일방적으로 혼났다
결혼준비하면서 서로 예민해져서 폭풍잔소리 시전하심."앞으로 잘할게요.
오빠도 잘해- "댓글